설거지 식기 건조대, 상부 찬장 없는 우리 집에 타공 없이 설치하니 좋다.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너무 괜찮은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 중이라 처음으로 블로그에 제품 리뷰를 한 번 남겨봅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식기 건조대 설거지 건조대 스텐 부착식 그릇 건조대"이며, 네이버 페이를 이용하여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가로길이 95cm 인 것을 구매해서 82,800원 주었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식기 건조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싱크대 옆에다가 직사각형 형태의 건조대를 올려두어서 식기들을 건조하는 용으로 썼었는데요. 제가 새 집에 이사 오면서 그렇게 좁은 식기 건조대를 한 6개월을 썼었습니다. 근데 점차 집에서도 밥을 해 먹게 되면서, 식기 건조대가 불편했습니다. 사실 저는 싱크대의 가로길이가 90CM 정도나 되는데 그 위에 상반 찬장은 달려있지 않은 형태였어서 싱크대 위 공간이 많으나, 거기에 공중 식기건조대를 설치할 수는 없었습니다. 집에 못을 박아서 설치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 주방에는 상부 찬장이 달려있지 않았고, 바로 바깥 야외가 보이는 창문이었기 때문입니다. 

 

살림살이가 늘어나면서, 그릇도 이렇게 많이 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식기 건조대를 사야 되겠다 싶었죠. 인터넷에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제가 마음에 쏙 드는 제품 하나 발견했습니다. 천장이랑 싱크대에 지지대를 길게 달 필요도 없고, 가벼운 스테인리스 재질에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이 사용 중이 싱크대 가로길이에 따라서 가격은 차이가 있는데, 저의 경우 가장 비싼 옵션인 8만 원대로 주문했습니다. 제 싱크대 길이가 90CM 정도로 길었거든요. 아래에서는 제품 수령했을 때 조립방법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잘 쓰고 있는 건조대 입니다.

상품 배송은 기억하기로 3일 정도 소요된 것 같고, 이렇게 영어로 된 설명서가 같이 도착했습니다. 크게 식기받침대, 접시 거치대, 다용도 걸이, 도마 걸이, 세제 걸이, 수저 꽂이, 이동 고리, 칼 거치대로 구성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조립할 때 필요한 나사와 드라이버는 안에 한 번에 같이 들어있어서 조립하기에도 편했습니다. L자 모양 두 개를 왼쪽에 세우고 ㅡ 자로 기다란 지지대를 꽂고 오른쪽 L 모양의 지지대를 꽂기만 하면 조립이 끝입니다. 여자 혼자 하는 데도 간단하여 손쉽게 조립을 끝냈습니다.

조립을 끝내고 밤에 상품 리뷰 포스팅 해볼 생각으로 사진을 많이 찍어두었습니다. 그러나, 밤이었어서 그런지 사진이 예쁘게 안 나오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 밝은 빛에서 다시 찍었습니다. 그릇 거치대와 다른 정사각형 거치대를 어디에 꽂을지는 모두 자기 마음입니다. 저의 경우 도마 받침대는 오른쪽에 두는것이 편할 듯하여 그쪽에 위치해놓고, 칼 거치대도 오른쪽으로 빼두었습니다. 저희 집처럼 싱크대 상부장이 없는 분들이라면, 진짜 너무나 좋은 아이템이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돌솥을 가끔 사용하는데 돌솥 올려놓아도 꿈쩍 안할 정도로 40KG 하중까지 버틸 수 있다니 더 믿음직한 제품입니다. 굳이 이 제품 단점을 꼽으라 하면, 크기가 냄비나 후라이팬은 올리기가 힘들 것 같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접시 거치대 크기가 가로 30CM 세로 27CM 높이 8CM 이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 크기면 웬만한 냄비나 프라이팬 크기만 하므로 떨어질 위험이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에 쓰던 제품은 싱크대 개수대 오른편에 그대로 놔두고, 냄비나 후라이팬은 그쪽에 두고 건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따로 냄비 후라이팬 거치대를 사서 건조 후에 정리를 해두고 있답니다. 사실 저는 집 정리를 잘하는 깔끔한 사람이고 싶은데, 정리하는 법을 잘 몰라서 집이 그렇게 깔끔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이런 공간 활용도도 좋고 집에 따로 타공을 안해도되는 건조대를 알게되니 기쁩니다. 너무 좋은 제품인 것 같아서 오늘 포스팅은 제품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가끔씩 이마를 접시 건조대에 콩 하고 박을 때도 있는데, 조금 불편하면 제가 벽돌 네 장 정도 구해오거나 구매해서 밑에 깔아 두어도 좋겠습니다. 글 끝까지 읽어봐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제품 구매한 리뷰인 만큼 따로 구매처 링크 남기지 않겠습니다. 아마 검색하시면 비슷한 제품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제가 요즘 알게 된 유용한 스케줄 관리 어플에 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깔끔한 스위트홈에서 안녕히 계세요.